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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서브스턴스 리뷰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결말 해석

by 레몬트리82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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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브스턴스 포스터(The Substance)

 

영화 서브스턴스는 2024년 12월 11일에 개봉한 공포 스릴러 작품으로 현대 사회의 외모지상 주의와 젊음에 대한 집착을 신랄하게 풍자한 영화로 코랄리 파르쟈 감독이 연출하였고 데미 무어와 마가렛 퀄리가 주연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영화 서브스턴스 줄거리

한때 헐리우드 톱스타였던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은 50세 생일을 맞이하며 나이 들어가는 자신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방송국 사장 하비(데니스 퀘이드)는 그녀를 젊고 매력적인 진행자로 교체하려고 하고, 이에 큰 충격을 받은 엘리자베스는 교통사로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매력적인 남성 간호사로부터 '서브스턴스'라는 신비한 약물을 권유받습니다.

 

이 약물은 한 번의 주사로 젊고 아름다운 또 다른 자아인 수(마가렛 퀄리)를 탄생시킵니다. 단, 일주일마다 두 자아가 번갈아 가며 삶을 살아야 한다는 규칙이 있어요. 처음에는 이 새로운 삶에 만족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는 자신의 독립적인 삶을 갈망하게 되고, 두 자아 사이의 갈등이 깊어집니다. 엘리자베스는 점점 더 노화되고, 수는 더욱 화려한 삶을 추구하며, 이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영화 서브스턴스 등장인물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

한때 헐리우드이 톱스타였으나 나이들어가는 자신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인물입니다.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수(마가렛 퀄리)

서브스턴스를 통해 탄생한 엘리자베스의 젊고 매력적인 또 다른 자아입니다. 처음에는 엘리자베스와 공존하지만 점차 독립적인 삶을 갈망하게 됩니다.

하비(데니스 퀘이드)

방송국 사장으로 엘리자베스를 젊은 진행자로 교체하려는 인물

 

 

영화 서브스턴스 결말 해석

영화의 결말에는 수는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규칙을 어기고, 엘리자베스의 축수액을 과도하게 추출하여 자신에게 주입합니다. 이로 인해 엘리자베스는 급격한 노화와 신체적 변형을 겪게 되며, 두 자아 사이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결국 엘리자베스와 수는 하나의 괴물같은 존재로 합쳐지게 되는데.. 이는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이 가져온 파멸을 상징하는거죠. 

 

이 괴물은 새해 전야 쇼에 나타나지만 관객드레게 괴물 취급을 받고 목이 잘리는 비극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목은 다시 자라나고, 피를 뿜으며 방송국을 탈출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러한 결말은 외모지상주의와 젊음에 대한 집착이 결국 자신과 주변을 파괴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진정한 자아와 내면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거 같아요.

 

 

 

영화 서브스턴스는 충격적인 비주얼과 결말, 깊이있는 스토리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는데요. 이 영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가치관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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